남양주/팔당 전망 좋은 리버뷰 카페 <선리버 Sun river>
퇴근하고 오더니, 오늘 같은 날은 바람을 쐬러 어딘가로 가야한다며 얼른 채비하라는 허니. 날도 추운데 어딜가자는 걸까, 좋아하는 무지개 스웨터를 입고 허니를 따라 나섰다. "어디 갈까?" "뭐? 정한 거 아니었어?" 언제나 그랬듯이, 차에 타서 나는 미친듯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다. 요즘 기분도 꿀꿀하고 가슴도 답답하니 바다보러 가고 싶었는데, 바다 대신 강물이라도 봐야겠다싶어 팔당대교로 향했다. 한강 뷰가 좋은 카페들이 많은데, 그 중에 눈에 띄는 '선리버' 라는 카페로 가기로 결정.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라서 그런지 이미 카페는 인산인해, 주위에 있는 카페도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다. 결국 우리는 주차장이 아닌 곳에 주차... 카페는 2층에 자리도 있는 것 같았는데, 그 전에 이미 1층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