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리가] 센트럴 마켓 (중앙 시장/Central market) 구경하기
리가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유르말라에 가기 전, 리가 기차역, 버스정류장 근처의 센트럴 마켓에 들렀다.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마켓에서 점심을 먹고 유르말라로 이동하려고 한다. 센트럴 마켓은 워낙 규모가 커서, 구시가지의 성 피터 교회에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도이다. 녹색창 지식백과에 따르면, 리가 중앙 시장은 1930년대에 제작되었으며 제 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리가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다고 한다. 시장은 한 줄로 나란히 늘어선 4개의 파빌리온과 큰 파빌리온 1개로 이루어져있는데, 큰 파빌리온에서는 육류, 4개의 작은 파빌리온에서는 낙농제품, 빵류, 과채류, 생선을 소매로 취급하고 있다. 원래 다우가바 강에 있던 비위생적인 재래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마치 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