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신혼 여행지 결정하기
신혼 여행지 결정하기 결혼 전에는 가고 싶었던 신혼 여행지가 많았다.프라하, 칸쿤, 몰디브, 세이셸, 모리셔스... 하지만 신혼 여행을 앞두고 나니, 많은 현실적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사실 많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돈과 시간. 결혼하면서 허례허식따위 버리겠다고 선언했었지만, 기본적인 비용이 꽤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이래서 결혼은 현실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주말 포함해서 겨우 일주일간의 휴가밖에 없는 허니의 기운 빠진 목소리까지. 가고 싶었던 곳들은 사진이나 보면서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생각하고, 좀 더 가성비 좋은 신혼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다. 신혼부부라면 프라하의 연인처럼... 몰디브가 그렇게 비싼 신혼 여행지인 줄은 몰랐지... 꼭 가고야 말겠다...칸쿤 세이셸...나도 가고 싶었던 세이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