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자의 반짝반짝 라이프

2018.4.5

  

태국 코사무이
이런 맛에 스노쿨링을 하는 구나!

  

콘래드 코사무이 무료 익스커션 스노쿨링/보트 투어 

 

본문....

 

신혼여행 4일차.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콘래드 코사무이 리조트에는 무료 액티비티 Excursion 프로그램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스노쿨링/ 스피드 보트 투어이다. 각 액티비티마다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예약이 완료되기 전에 한국인 직원분을 통해 일찍 예약을 했다.

 

코사무이에는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가다보니 유명한 리조트에는 한국인 직원분이 계시거나,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직원이 한 명이상은 꼭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보트 투어 시작하기 한 시간 전 쯤에 방으로 예약을 확인하는 전화가 오며, 투어 10분 전까지 버기를 불러 리조트 로비로 나가면 된다.

 

첫 째날, 로비에 도착했을 때 이후로 처음 가 본 로비.

로비에서 내려다 본 코사무이 바다의 모습이 너무나도 예쁘고, 더군다나 화창한 날씨가 오늘의 투어를 반겨주는 것 같다.

 

 

보트 투어는 3-4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보트를 타고 가다가 스노쿨링 지점에서 30분 정도 스노쿨링을 하고 작은 섬으로 이동해서 한 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갖는다.

섬에서 먹을 도시락도 일찍 주문하면 리조트에서 준비해주니, 미리 알아보시길 바란다.

 

스노쿨링 장비는 보트에 준비되어 있는데, 나름 깔끔쟁이라고 우리는 저렴한 스노쿨링 장비를 하나 구입해서 가져갔다.

 

 

바다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남편...

 

 

30분 쯤 보트를 타고 가다가 스노쿨링지점에 멈춘다.

수영을 하지 못하거나 스노쿨링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그냥 보트에 있어도 좋고, 현지인 가이드가 준비한 먹이를 주며 물고기랑 놀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

 

남편과 나는 전 날 개인 풀장에서 스노쿨링 연습을 한 것 말고는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인데, 입으로만 숨 쉬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둥둥 떠다니면서 물고기랑 놀기만 했다.

 

물이 깨끗하지는 않은데, 가이드들이 먹이를 던지기 때문에 물고기가 모여들어 물고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스노쿨링을 즐기고 난 뒤 보트를 타고 10분 정도 더 달리면 작은 섬에 도착하는데, 여기에서 한 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갖는다.

섬에 가면 매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고 썬베드와 벤치, 그늘막도 다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 남편과 함게 해수욕을 즐겼다.

 

 

 

 

콘래드 코사무이 리조트 앞 바다는 산호가 많아서 스노쿨링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트 투어를 통해서 스노쿨링을 하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오늘 저녁이 지나면 코사무이를 떠나 인천으로 돌아간다.

코사무이의 마지막 노을을 최대한 즐기고 떠나야지.

 

 

 

 

 

 

NEXT : 다음 포스팅 예고

코사무이 신혼여행 마지막 날 저녁 노을

 

BEFORE: 지난 포스팅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