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자의 반짝반짝 라이프

 

뉴질랜드 여행 루트 정하기 - 북섬

 

.미세 먼지 없는 곳에서 한 달만 있다가 올까?

 

 

 

2018년에는 신혼여행으로 태국 코사무이, 휴가여행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다녀왔다.

결혼하고 나면 앞으로 멀리 여행을 못 갈테니 가까운 곳이라도 꼭 다녀오자는 다짐을 하며,

허니와 무리해서 쿠알라룸푸르를 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HOORAY~~~~~

 

 

또 갑니다!!!

 

 

이번에는 미세먼지 없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라고 하는 뉴질랜드로 간다!

 

여행 기간은 총 2개월로 잡았고,

뉴질랜드에서는 한 달 + 파타고니아에서 한 달 있을 예정이다.

(파타고니아 이야기는 다음에!)

 

여행할 곳을 뉴질랜드로 정한 다음, 가장 먼저 한 일은 항공권 티켓팅.

이번에 항공권 알아보면서 처음 알게 된 홍콩에어라인을 타게 되었는데, 가장 좋은 점은 수하물이 두 피스라는 것!!! :)

 

 

 

그나저나

...저렴해서 홍콩에어라인 예약하긴 했는데, 사라지기 직전인 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언제 쓰지...ㅠㅠ

 

그렇게 항공권을 끊어 놓고

출국일이 약 두 달 남은 시점, (허니의 도움은 거의 없이)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 루트를 짜기 시작했다.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은 오클랜드.

 

 

 

1안 

 2안

오클랜드 (3박 4일) ↔ 파이히아 (1박/2박)

와이토모 (1박 2일)

로토루아 (2박 3일) ↔ 호빗튼마을 (당일 투어)

타우포 ↔ 통가리로 국립공원

네이피어

▼ 

웰링턴

▼(배)

픽턴

크라이스트처치 ↔ 카이코우라

 

오클랜드 (3박 4일) ↔ 파이히아 (1박/2박)

와이토모 (1박 2일)

로토루아 (2박 3일) ↔ 호빗튼마을 (당일 투어)

타우포 ↔ 통가리로 국립공원

네이피어

▼(비행기)

크라이스트처치 ↔ 카이코우라

 

 

 

1안과 2안의 차이는 북섬에서 남섬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느냐, 비행기로 이동하느냐인데...

 

북섬보다 남섬에서 더 오래 시간을 머물고 싶은 나의 입장에서는 2안이 더 끌리는데

허니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웰링턴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것 같다.

 

어떻게 할 지는 그 때가서 정해야지.

 

북섬에서는 최대한 렌트를 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

여행 후기들을 보니 뉴질랜드에서는 차가 없으면 다니기가 너무 힘든 곳이라며 렌트하라고 하더라.

 

허니가 운전만 하고 다니면 힘들테니까 인터시티 버스를 기본으로 하고,

타우포에서 단기간 렌트를 하든지 해야겠다.

 

설 연휴에 친정과 시댁에 여행간다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우리가 가고싶어서 우리가 준비해서 가는 여행인데, 왜 죄 지은 것처럼 행동해야 하는지...

 

막상 말씀드리면 잘 다녀오라고 해 주실텐데, 괜히 걱정이다.

 

 

NEXT : 다음 포스팅 예고
[여행준비] 뉴질랜드 여행 루트 정하기 - 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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