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자의 반짝반짝 라이프

원래 계획했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북유럽 → 발트 3국 → 폴란드 → 남미 


그러나 피요르드 같은 광활한 자연을 볼 수 있는 노르웨이에 비해서, 스웨덴이나 덴마크는 크게 끌리지 않았다.

북유럽 물가도 비싼데 별로 끌리지도 않는 곳을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결정 장애가 없는 허니가 빼기로 결정.


약국 나가랴 밸리댄스 지도자 심사 준비하랴, 세부적인 일정을 짜는데 소홀해져 있었다.

오래 걸릴만한 여행이니까 교통수단이나 두 달간의 숙소를 모두 예약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2주 정도의 숙소만 예약한 뒤 상황을 봐야될 것 같다.


노르웨이에서는 2주 정도 머무르는데, 알아보니 노르웨이의 기차 티켓은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하다니까 서둘러야 했다.


지금까지 준비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항공권



홈페이지에서는 모스크바에서 1회 환승하는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으로 예약했지만, 

운 좋게도 코드셰어를 통해서 실제로는 대한항공으로 탑승할 수 있었다.


지난 번에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으로 승급되었으니 라운지에 가서 편하게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공항에 도착해보니 코드셰어로는 라운지 무료 사용이 어렵다는 답변. ㅠ_ㅠ


2. 오슬로 → 온달스네스 : 기차 예약 완료


노르웨이 철도청에서는 약 3개월 전부터 '미니프리스'라는 저렴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99 크로네 부터 시작해서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비싸지는데, 출발하기 88일 전에 검색해 본 내 경우에는 이미 549 크로네로 올라 있었다.


오슬로에서 온달스네스까지 가는 기차 루트 중에 돔바스(DOMBÅS)를 들러가는 루트가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그 루트로 예약하였다.

우리가 가게 되는 7월 23일에는 딱 3개 정도의 시간대 밖에 없고 환승시간도 5분인데 제발 연착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르웨이의 기차 티켓은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https://www.nsb.no/en/our-tickets/minipris


★기차 티켓 예약시 주의할 점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에서 카드 결제시 안전결제 등의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르웨이 철도청에서 우리나라 카드 결제가 안 될 가능성이 많다.

나 또한 좋은 자리를 선택하고도 VISA, MASTER CARD 모든 카드가 다 튕겼다. 카드 결제 후


"Transaction failed"


라고 나온다면 실패한 것이다.


그러므로 꼭 페이팔(Pay pal)로 결제하시길 바란다.

페이팔 가입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이 친절하게 포스팅하였기 때문에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페이팔로 결제한 기차 티켓은 바로 이렇게!



3.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관광


우리가 이동할 날짜에 온달스네스 → 게이랑에르 버스는 당일날 버스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버스 시간표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가 갔던 7월 24일 시간표는 다음과 같았다.


http://www.frammr.no/



게이랑에르에 도착한 후,달스니바 전망대를 가는 버스도 예매 완료.

달스니바 전망대 예약사이트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www.geirangerfjord.no/bus-tour-to-mt-dalsnibba#attached-page-tourlist


이미 달스니바 전망대에 가보고 나서 하는 이야기지만, 게이랑에르 피요르드에 가시는 분이라면 꼭 달스니바 전망대에 가보셨으면 좋겠다.

올라가면서 그 큰 버스가 어떻게 산을 오르는지, 그리고 정상에서 보는 산과 피요르드의 멋진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노르웨이 내부 도시간의 이동에 대해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2018/05/17 - [그녀의 여행/2017 노르웨이,발칸,베트남] - [프롤로그] 남미(페루&칠레&아르헨티나) 여행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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