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타고니아에서 하고 싶은 것 두 가지! 빙하와 남극 펭귄
예정대로라면 작년 베트남대신 남미에 갔어야 했다.
하지만 시댁과 친정 부모님들께 남미에 간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남미에 대한 나의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었다.
허니와 침대에 누워서 얼마나 울었는지 ㅎㅎㅎ
남미에 꼭 가고싶어했던 허니가 나를 위해서 포기하자고 얘기할 때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남미를 가기로 했다.
허니와 나 사이에 아이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 전에 남미에 도전해봐야지.
비록 페루, 볼리비아는 이번 여행 루트에서 제외되지만, 또 언젠가 기회를 내서 갈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허니와 슬자의 파타고니아 여행 루트는 다음과 같다.
육로 중심 루트 |
*** 추천지 | |
칠레 산티아고 ↔ 발파라이소/멘도사 ▼ 아타카마 (비행기:칼라마) ▼ 라 세레나 ▼ 테무코 ▼ 푸콘 ▼ 볼디비아 ▼ 오소르노 ▼ 푸에르토 몬트 ↔ 칠로에 섬 ▼(비행기) 우수아이아 ▼ 푼타 아레나스 ▼ 푸에르토 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버스:예약필요) 엘 칼라파테 ▼ 엘찰텐 ↔ 피츠로이 ▼ 아르헨티나 부에노르아이레스 ↔ 이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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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ia Inglesa Vicuna Pisco Elqui |
워킹 홀리데이 중인 블로거 님의 추천 여행지를 찾아봤는데, 정말 좋아보였다.
과연 남미에서 몇 일동안 여행할 지, 비행기를 탈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몸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파타고니아의 물가가 비싼 것 같아 걱정이 된다...
하지만 우린 노르웨이에서도 3주를 버텼으니까, 가능할거야.
D-28
별로 남지 않았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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